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항공대학이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제3회 신라 항공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약 15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큰 관심을 받았다.
캠프는 ▲신군재 항공대학장의 환영사 ▲항공대학 및 전공 소개 ▲항공 전문가 초청 특강 ▲시설 투어 ▲실습 프로그램 ▲폐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 분야 실무를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가졌다.
항공운항학과는 비행 시뮬레이터 실습, 항공정비학과는 LearJet25와 Cessna 172를 활용한 정비 실습을 진행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B737 모형기에서 기내 서비스와 안전 교육을, 항공교통관리학과와 항공물류학과는 각각 VRI 시뮬레이션과 항공물류 실습을 제공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신라대 재학생들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포터즈로 활동한 오유승(항공정비학과) 학생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준비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군재 항공대학장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항공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대는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를 운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